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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01-1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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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의료계와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애초 이날 오후 5시 마감할 예정이었던 전국 221개 수련병원(126개 기관에서 통합 모집)의 레지던트 1년차와 상급 연차(2∼4년차) 모집 마감 기한이 19일로 변경됐다.



    대구 한 대학병원. 연합뉴스


    복지부는 이날 각 수련병원에 전공의 모집 일정을 연장한다고 안내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일부 병원의 요청에 따른 연장으로, 각 병원은 오는 19일까지 원서를 접수할 수 있게 됐다. 마감 시각은 구체적으로 표기하지 않았다.
    대학생대출무직자대출 이에 따라 수련병원들도 모집 마감 기한을 19일로 변경·공고했다.
    정부는 이번 모집에서 사직한 전공의가 1년 이내에 동일 과목·동일 연차로 복귀할 수 없는 제한 규정을 적용하지 않는 수련 특례를 적용했다. 복귀를 원하는 전공의의 경우 수련을 모두 마치고 병역 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입영을 연기해주겠다고도 밝혔다. 이 중 입영 농림어업인 특례는 병무 일정상 이번 모집에 지원하는 전공의들에게만 적용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전문의 취득까지 얼마 남지 않은 레지던트 4년차와 병역 의무가 남아있는 전공의 등을 중심으로 복귀할 것이란 기대가 나오긴 했지만 현장에서는 복귀하겠다는 전공의가 많지 않은 분위기다.
    이날까지 이른바 '빅5' 병원 전공의 모집 지원자는 대부 주말즉시대출 분 한 자릿수에 불과한 상황이다. 모집 기한이 연장되면서 주말 사이에 지원자가 조금이나마 늘지 않겠느냐는 기대도 나오고 있는 상황. 반면, 정부에 대한 전공의들의 불신이 깊은 만큼 모집 기한 연장이 상황을 반전시키지는 못할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김진선 기자 car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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